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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일러스트학원] 금산은 그림 배우기도 힘드네요

companion 2021. 9. 4. 11:27

"금산일러스트학원, 금산은 그림 배우기도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게 흐르는지

정말 감을 잡기도 힘들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네요

 

코로나가 생긴지도 벌써 몇 년이 되고

엄청 위축되던 사람들도 적응했는지

이제는 마스크 쓴 모습이

더 익숙해진 요즘입니다

 

코로나가 생긴 이후에

사람들의 행동패턴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 것 같아요

 

 

코로나가 풀릴 때까지

올스톱하는 분들이 있는가 반면에

이 때가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당연히 후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고

나중 가서 코로나 핑계대봤자

이미 뒤처진 사람은

아무도 인정을 안 해주거든요

 

재수할 때 절실히 깨달은 부분입니다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내 갈 길은 내가 묵묵히 해나가자

저는 지금도 맞는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대학교 미대는 휴학을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쉬려면 쉴 수도 있고

무언가를 하더라도 편히 할 수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그렇게 하기는 싫었어요

 

오히려 저는 제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다수가 멈춰 있을 때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본가가 금산이라 지금 금산에 있는데

얼른 금산일러스트학원을 찾아봤어요

원하는 곳이 한 군데라도 있길 바랬지만

예상대로 존재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인건

금산일러스트학원을 검색하자

대전에 있는 일러스트학원들이 많이 나왔고

금산과 대전은 엄청 가깝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중고 경차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차가 있었기 때문에

금산일러스트학원에 다니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6개월 정도였습니다

한 학기 휴학한 4개월과

방학 2개월까지 포함해서 6개월인데

허투로 쓰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금산일러스트학원 홈페이지에

수강료문의가 있었지만

바로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간단한 질의응답 후에

바로 상담을 잡았습니다

 

금산일러스트학원 중에

제일 전문성 있고

취업에 근접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했어요

제가 지금 시디과 3학년이지만

그대로 흘러가게 되면

대학교에서는 졸업작품하라고 난리고

거기에 휘둘리다가

취업을 제대로 못 할 게 눈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게임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게임원화, 게임일러스트를

알려주는 학원으로 갔어요

대학교에서 배우는 광고편집과는

확연히 다른 길이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승산이 있다고 봤습니다

 

금산일러스트학원에서 상담을 마치고

당일 등록을 했습니다

부모님도 오래 전부터

제가 이 길로 가려는 걸 알고 있었고

대학교를 휴학해서

등록금 대신 학원등록이 가능했거든요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모두 알겠지만

이것저것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부모님에게는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해서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스스로 노력한 걸 수도 있어요

 

 

금산일러스트학원에서 기초수업은

핸드드로잉수업과 디지털드로잉수업이 있는데

저는 두 과정을 모두 패스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다고 되는 건 아니고

그 동안 그렸던 그림을 가져가면

원화일러스트강사님이 평가해서

수업이 가능하다고 하면

원화반에서 시작이 가능합니다

 

일단 제 그림에 대한 강사님의 평은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해주셔서

바로 기초과정을 건너 뛰고

원화반에서 수업을 시작하였어요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제출할 작업물, 포트폴리오가 필요합니다

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도

특정한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게임회사 출신의 강사님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혼자 준비했더라면 아마도

게임회사의 눈에 들지 않았을 겁니다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원화와 일러스트의 차이,

그리고 게임원화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게임업계에서는 원화와 일러스트가 다릅니다

일러스트가 우리가 흔히 게임 홍보에서 보는

예쁜 그림, 완성된 그림을 말하는 거고

원화는 플레이어가 거의 볼 수 없는 부분이에요

 

게임기획자가 게임을 구상하면

머리 속에 있는 것을 글로 적게 되는데

그걸 시각적으로, 2D로 구현하는 게

바로 원화작업입니다

 

캐릭터는 물론이고 배경, 인터페이스 등

게임기획자가 구상한 부분들을

최대한 취지에 맞게 시각화 시키는 거죠

그리고 그걸 어떻게 표현하는 지도 중요합니다

 

일러스트처럼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로 예를 들면

, , , 위 다양한 각도에서 그림을 그리고

겹겹이 입은 옷들의 내용,

무기, 스킬, 액세서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작업을 해요

 

 

이러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표현하려는 것도 있지만

정확하게 표현해야

다음 3D그래픽 디자이너가

작업하기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일을 넘겨 받아서 본인이 할 부분을 하고

다음 사람에게 넘겨주는 시스템이죠

그래서 게임업계에서는

어느 팀에 있던지 간에

타 팀과 의사소통능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게임일러스트레이터는

게임을 플레이 하고 싶게끔

일러스트를 최대한 예쁘고 매력 있게

그리는 직업이고

 

게임원화가는 게임개발 과정에서

정확한 그림을 그려

작업을 수월하게 하는 직업입니다

확실히 목적과 방식에 차이가 있죠

 

 

당연히 그림 그리는 방식도 다릅니다

이런 부분은 혼자서는 하기 힘들고

수십, 수백 번의 강사님 피드백을 통해서

작업을 해나가야 합니다

 

일단 게임업계가 많이 커졌다고 해도

그림 그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역시 취업의 문이 넓지는 않습니다

일단 실력을 높이고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는 방법이 정론인데요

 

때때로 미대 나와서 할 게 없어가지고

졸업한 후에 게임회사에 도전하는 분들이

상당히, 상당히 많습니다

그에 반면 저는 그 전부터 조금씩 준비했고

지금도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어서

그에 비하면 2년 정도는 빠르다고 볼 수 있네요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그림 그리시는 분들 정말 일할 곳이 없는데

게임회사 같은 이런 분야도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싶은 게 첫 번째고

그리고 준비를 하려면

최대한 빠르게 준비를 하라고

후배님들에게 조언하고 싶어서입니다

 

지금은 1학년이니까,

군대 다녀와서,

코로나가 좀 끝나면,

이렇게 취업 준비를 하시게 되면

정말 밑도 끝도 없어요

 

정말 상위 0.1%의 재능이 아니라면

할 수 있을 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금은 안 하지만

학기 중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를 제외하고

정말 조금이지만 돈을 모았어요

 

할 수 없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는데

할 수 있는 상황이면

최대한 노력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착잡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금산일러스트학원 다니면서

포트폴리오 네 개 정도 준비한 상태고

스타트회사에서도 연락이 오긴 했지만

강사님과 면담 해보니

지금 당장 급한 건 아니니

더 준비해서 좋은 기업으로 들어가봐라

라고 조언해주셔서

급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쉽지만은 않겠지만

모두가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대전에서 다닌

금산일러스트학원 홈페이지입니다

일단 강의장 깔끔하고

무엇보다 제가 학원을 여태 세 군데 정도 다녔는데

강사님들이 실력이 있어서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홈페이지 한번 방문해보시고

수강생들, 강사님들 작품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