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에 대해] 코로나 이후에 웹툰시장은 어떻게 변했을까
[웹툰작가에 대해] 코로나 이후에 웹툰시장은 어떻게 변했을까
코로나 이후에
사회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대부분은 안 좋은 방향으로
침체되었는데요
그래도 그 와중에
상승한 분야들도 있으니
우리가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상승한 분야는 대표적으로
IT, 게임개발, 웹툰, 배달업계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웹툰시장을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과연 코로나19 전후로
창작환경이 어떻게 변화가 되었을까요
일단 웹툰작가들 특성입니다
예상 외로 30대 이상이 많네요
서울과 경기도에 70% 이상 머물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아는 네이버웹툰과 다음웹툰에서
연재하시는 분들은 31.9%,
그리고 최근에 많이 생겨난
웹툰전문플랫폰에서 연재하시는 분들이 68.1%입니다
웹툰작가연봉도 연재하는 플랫폼에 따라
많이 다르겠죠?
현재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분들
대부분은 2010년대에 데뷔한 걸로 보입니다
최근 3년 내로 데뷔하신 분들은
약 19.4%인데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네요
70% 정도의 웹툰 작가들이
혼자서 글과 그림을 진행하고 있고
어시스턴트 활용은 반반입니다
그러나 위 자료가 2020년 9월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마 지금은 글과 그림 따로 하는 비중이
조금 더 늘어났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20201년에는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이 만들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근무환경을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겠죠
프로웹툰작가들의 근무는
일주일 중 약 6일정도 근무하고
하루에 평균 10.5시간을 근무합니다
솔직히 쉬운 직업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네요
분명 고강도 직업이긴 하나
웹툰작가분들이나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은
그림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것을 통해서
직업을 삼고 싶은 분들이 대다수라
이런 부분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제일 궁금해 하는 부분이 바로
웹툰작가분들의 수입인데요
평균에 4840.5만원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전체 웹툰작가분들의 평균치이고
그래프를 잘 보셔야 합니다
약 20% 정도로 중간에 고르게 분포가 되어있고
5000만원 이상의 고소득 웹툰작가분들이
30%가 넘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 같아요
이 분들이 평균치를 많이 올리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웹툰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저 30% 안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시는 게 좋겠죠?
다음은 현실적인 창작활동의 어려움입니다
지역적인 것은 제외하고
웹툰작가분들이 실질적으로 작업할 때
어려워하는 부분을 나타내주는데요
1위와 2위가 거의 같네요
과도학 작업으로 인한 정신, 육체 악화
연재 마감 부담으로 인한 휴식시간 부족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힘들지 않은 직업, 분야가 없지만
점점 독자들의 수준이 올라가고
기대치가 올라가면서
아무래도 그려내야 하는 컷 수가 많아지긴 했죠
지금은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배워서 작업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중요한
웹툰작가들의 계약에 대한 자료인데요
일단 법 때문인지
서면계약은 대부분 잘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계약 서류를 검토할 시간도
충분히 주는 것 같네요
서면계약 체결 시
계약서에 포함되어야 할 주요 항목들이
구체적으로 명시가 되었다고
응답한 경우가 93.3%나 됩니다
그러나 계약 시 불공정 경험을 했다는 분들이
약 절반 정도가 되는 걸로 봐서
불리한 걸 알면서도 계약을 했던가
아니면 정확히 검토를 하지 못한 게 되겠네요
웹툰작가가 경험한 불공정 계약에 대한 부분은
보통 2차적 저작권, 해외 판권 등이었습니다
제작사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이 되는데
수정을 요구해도 잘 이루어지지는 않는 거 같네요
웹툰작가분들이 계약 내용을
수정하자고 요구한 경우가 43.8% 정도 되고
요구했을 때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41.7%라고 합니다
서로 간에 타협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고
보기는 다소 힘들 것 같습니다
계약서나 용어, 저작권에 대해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웹툰작가를 진지하게 꿈꾸시는 분들이면
웹툰학원을 다닐 텐데
실제 웹툰작가인 강사님들에게서 이런 부분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에 우리들은
웹툰 조회수가 더 늘었다고 알고 있지만
웹툰작가님들도 어느 정도 타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창작활동 애로사항에
신규 계약 및 연재 기회가 감소되었다고
느끼는 분들이 23%나 되네요
그리고 불법 공유에 대한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웹툰작가들
본인의 작품이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에
게재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게 68.2%라고 합니다
거의 열 명 중 일곱 명인데요
이 뿐만 아니라 저작권 침해에 대한 부분도
54.2%가 침해되어 본 적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웹툰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이 지켜져야 할 것 같네요
웹툰작가분들이 창작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한 달에 평균 124.5만원이라고 합니다
연간 총수입이 점점 늘어가면서
월평균 창작 비용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이전에는 단독으로
일처리를 하던 것들이
이제는 에이전시나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웹툰을 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세간의 평가는 너무 유행하는 장르로
편중된다는 의견이 있으나
개인으로는 경쟁하기 힘든 세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근에 네이버웹툰을 보면
현실+게임의 형태인 웹툰이
엄청 많이 생기고 있는데
내용을 보면 다 같은 소재에
비슷한 스토리 입니다만
또 조회수와 인기는 많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웹툰작가를 꿈꾸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건 옳고 그른 걸 떠나서
성향차이이기 때문에
각자 선택해서 나아가면 될 것 같아요
보셨다시피 우리는 무언가
한 직업을 볼 때 성공한 부분만 보기 때문에
여러 애로사항을 놓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점을 잘 파악하셨으면 좋겠고
이런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웹툰작가님들의 수입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도 같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덩달아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뿐만 아니라
웹툰전문플랫폼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죠
유명한 카카오웹툰을 포함하여
선두격인 레진코믹스, 탑툰, 봄툰 등
다양한 웹툰플랫폼이 생겨났습니다
점점 활동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는 거죠
그래도 예전처럼 그림을 좀 잘 그린다고 해서
웹툰으로 등단하는 건 힘들고
보통 한 작가의 어시스턴트를 하던지
스튜디오에서 배경담당을 하거나 하면서
실력을 쌓아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어시스턴트와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뽑아주는 실정이어서
웹툰학원을 필수로 다니게 되죠
현대 사회에서 어떤 분야던지
투자는 기본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을 준비해도 노량진을 가면
한 달에 몇 백 만원이 들고
일반 회사를 준비해도 토익부터 자격증까지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되죠
웹툰도 마찬가지입니다
타블렛부터 시작해서
클립스튜디오 프로그램 구매비용,
포토샵 구매비용,
필수인 학원 수강료까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웹툰학원의 배너를 올리니
아직 망설이시는 분들이나
이제 막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홈페이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잘 준비해서 꼭 원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